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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세분석
부동산 지인으로 살펴본 도봉구의 시세입니다. 2021년 10월 평당평균가가 2,741만원으로 최고점을 찍은뒤 줄곧하락하여현재 평균평당가격은 2,392만원으로 서울 25개구 중 가장 낮은 평당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인근 강북구보다도 빠르게 하락하고 있는 중이며, 상승기 때 비슷한 가격이었던 금천구, 중랑구보다도 평당 100만원 이상 차이가 나는 등 하락폭이 특히 가파른 상황입니다.
흔히 아파트가격은 공급과 수요에 의해 결정된다라는 말을 많이 하지만 도봉구에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부동산 지인이 통계를 집계한 2009년 부터 살펴보자면 한해 최대 500세대가 입주한 것이 전부이기 때문입니다. 역으로 유추하여 보면 그만큼 90년대에 지어진 아파트들이 많고 도시의 재정비 사업이 잘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것을 방증합니다.
이정도로 부족한 공급이라면 일반적으로는 전세난이 발생하고 전세가가 매매가를 밀어 올려야하는데 지난 오랜기간 동안 짒값이 지지부진 했던 것을 살펴보면 거주지로서의 선호도가 서울 내에서는 높지 않은 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가격이 급등하였던 시기를 살펴보아도 수요부족이 아닌 창동역 GTX-C 노선 개통이 더 큰 영향을 미쳤다고 유추할 수 있습니다.
도봉구의 대표, 창동
창동은 1호선과 4호선이 교차하는 더블 역세권으로 창동의 평당매매가는 현재 2,733만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농협 하나로마트와 이마트가 역 주위에 위치하여 있어 생활이 편리하며, 창동역을 주위로 중심상권과 약간의 학원가도 형성되어 있습니다.
북한산 아이파크
도봉구의 대장아파트라고 하면 손꼽히는 북한산 아이파크입니다. 04년식, 2061세대 아파트로 창동역 인근에서는 가장 신축에 속하며 두번째로 많은 세대수를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가격은 네이버 부동산 기준 평당 2,952만원이며 전용 84기준 현재 8.8억원에 호가가 나와있는 상태입니다.
동아청솔
북한산 아이파크와 함께 서로 엎치락 뒤치락하면서 동반 상승하는 창동의 대표 아파트 입니다. 97년식 1,981세대 동아 청솔은 1호선 기준 동쪽에 위치해 있으며 자운초를 품고 있는 초품아 아파트 입니다. 길 건너에는 자운고등학교, 창동문화체육센터가 위치있어 주민들이 테니스, 배드민턴, 축구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플랫폼 61과 더불어 앞으로 들어설 예정인 로봇인공지능 과학관이 위치해 있습니다.
창동삼성래미안
창동역 초인근 아파트인 삼성래미안압니다. 92년식 1,668세대 아파트로 창일중, 창일초 학군으로 주역 주민들에게 선호되는 아파트입니다. 길을 건너면 바로 이마트가 있어 장보기에도 매우 편리한 위치며 래미안이라는 이름을 가진 만큼 주위 주공보다 선호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현재는 재건축을 이슈로 인해 창동주공 19단지가 더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창동주공19단지
재건축에 대한 기대감을 담아 창동에서 가장 높은 시세를 형성하고 있는 창동주공 19단지입니다. 89년식 1,761세대로 산이 많은 창동이지만 완벽한 평지를 가지고 있으며 창동역 인근 아파트에서 가장 큰 대지지분(16.5평)을 가지고 있습니다. 재건축 사업마다 차이가 있겠으나 보통 대지지분이 15평 이상이라면 사업성이 괜찮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높은 금리, 꺾인 부동산 매수심리로 인해 사업이 시행되기까지는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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