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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애덤 그랜트 기브앤 테이크 독서후기

돈의 독백 2024. 11. 25. 02:07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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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책: 『기브 앤 테이크』를 읽다

    오늘 『기브 앤 테이크』라는 책을 읽었다. 애덤 그랜트라는 사람이 쓴 책인데, 사람들을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누는 이야기가 흥미로웠다. 기버(Giver), 테이커(Taker), 매처(Matcher)라는 분류는 내가 주위 사람들과 맺는 관계를 돌아보게 했다.


    나는 기버인가?

    나는 내가 기버라고 생각한다. 사람들에게 항상 도움을 주려고 하고, 그 과정에서 보람을 느끼기도 한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내가 제대로 된 기버가 아니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버는 성공의 꼭대기에도 있지만, 실패의 가장 밑바닥에도 있다는 말이 머릿속에 맴돌았다. 나는 종종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도 번아웃이 왔던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더욱 공감이 갔다.


    성공한 기버가 되는 법

    책에서는 성공한 기버가 되는 몇 가지 방법을 제시했다.

    1. 에너지 관리하기
      기버는 자신이 가진 자원을 어떻게 사용할지 신중해야 한다고 한다. 나는 종종 사람들을 돕느라 정작 내 할 일을 놓치는 경우가 있었는데, 앞으로는 베풀 시간과 에너지를 정해놓고 실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2. 도움을 요청하기
      나는 도움을 요청하는 걸 잘 못한다. 혼자 해결하려는 성격 탓이다. 하지만 책에서 도움을 요청하는 건 오히려 사람들 사이의 신뢰를 쌓는 좋은 방법이라고 해서 앞으로는 나도 조금씩 시도해 보려고 한다.
    3. 테이커 조심하기
      테이커는 자신만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사람들이다. 그들에게 과도한 에너지를 쏟지 않도록 경계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점이 새삼 깨달았다. 예전에 도움을 주고도 상처받았던 경험들이 떠오르면서, 앞으로는 사람을 잘 구분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조직 속에서 기버로 산다는 것

    책에서 강조하는 또 다른 점은 기버가 조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었다. 기버는 협력과 신뢰를 구축하며, 이는 결국 조직 전체의 성과를 높이는 데 기여한다고 한다. 나도 이런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기버로서 내 가치를 지키기 위해선 나 자신을 돌보는 것도 중요하겠지.


    오늘 느낀 점

    『기브 앤 테이크』는 나에게 "베푸는 것이 결국 나에게 돌아온다"는 단순한 진리를 다시 생각하게 해준 책이었다. 하지만 그 안에는 내가 지켜야 할 균형도 있다는 걸 알게 됐다. 앞으로는 에너지를 소모하지 않는 범위에서 기버로서의 삶을 살며, 타인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향을 고민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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