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돈의 독백 포스트는 자본주의에 대한 저의 생각을 정리하는 블로그로서
독백체를 사용하고 있는 점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화재의 유튜브 채널 멘탈이 전부다의 처리형이 작가로 돌아왔다. 차분한 목소리, 날카로운 시장 분석력, 빠져드는 문장력까지 갖춘 그가 책을 통해 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무엇일까? 유튜브에서는 차마 할 수 없는 '진짜' 투자 이야기. 돈을 벌기 위해서는 돈의 규칙을 알아야 한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돈의 규칙의 핵심과 느낀 점을 정리하여 보자.
책 소개
돈의 규칙
남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게임에 빠져들 때가 있다. 그리고 나는 학창 시절에 워크래프트의 카오스라는 게임을 정말 좋아했었다. 게임을 어찌나 좋아했던지 한번 앉은 자리에서 3~4시간은 기본이고 책상에서 졸면서까지 꾸역꾸역 게임을 했던 생각이 난다. 처음 카오스를 접했을 때 나는 소위 말하는 허접 중의 허접이었다. 하지만 게임에 대한 열정이 있었기에 어떻게 하면 케릭을 더 빨리 키울 수 있는지, 어떤 아이템 조합이 효율적인지, 한타 싸움에서는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를 찾아 공부하였고, 나는 학교에서 가장 카오스를 잘하는 학생이 되었다.
이와 같이 자본주의 속의 삶도 자본주의에서 성공하기 위한 공략법이 있지 않을까? 그에 대한 정답이 책 속에 숨어있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에는 그것을 존재하도록 만드는 법칙이 존재한다. 그런 법칙들의 모음을 '규칙'이라 하는데 저자는 돈에도 당연히 규칙이 존재한다고 말한다. 돈의 규칙을 통해 자본주의 게임 속에 숨은 규칙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이를 타파할 공략법에 대해 배워보도록 하자. 여기엔 어떤 특별함 조차도 필요하지 않다. 그 누구라도 가능하다.
저자 소개
멘탈이 전부다, 신민철(처리형)
대외적으로 알려진 바로는 30대에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경제적 자유를 이루어 '일하고 싶을 때 일하는' 원하는 삶을 살고 있는 투자자·사업가 겸 프리랜서이다. 대중에게는 <멘탈이 전부다>라는 유튜브 채널로 알려져 있으며 미국 서학 개미들의 지지와 사랑을 받고있다. 유튜브 콘텐츠는 미국 주식의 시황을 다루거나 테슬라를 중점으로 한 미국 기업분석이 메인이다. 투자자로서 13년, 1만 시간이 넘는 공부와 실전 경험을 쌓으며 본인만의 투자 철학을 완성하였고, 이를 많은 이들에게 전파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수많은 재테크 관련 유튜버 중 가장 좋아하는 유튜버이다. 그 이유는 영상을 시청하면서 투자에 대해 가장 많은 영감을 얻기 때문이다. 매 영상 막바지마다 본인만의 투자 철학과 원칙을 강조하며 영상을 마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철학과 원칙이 주식 투자, 암호화폐 투자, 부동산 투자에 접목해 보아도 손색없는 조언일 때가 많다. 아래에 유튜브 링크를 첨부하며, 이 글을 읽는 사람이라면 꼭 방문해 보길 강력히 추천한다.
https://www.youtube.com/@mentalisall
멘탈이 전부다
13년간 1만시간 이상의 공부하면서 얻은 돈과 투자에 대한 지혜를 공유합니다.
www.youtube.com
핵심 정리
저자 처리형이 말하는 돈의 규칙은 5가지이다.
■ 보존의 규칙 - 돈을 제대로 모아라
■ 증폭의 규칙 - 돈을 눈덩이 처럼 굴려라
■ 관리의 규칙 - 돈의 위험을 관리하라
■ 분류의 법칙 - 돈을 나누어 보관하라
■ 전환의 규칙 - 돈이 생기면 그냥 사라
규칙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도서 구매를 통해 직접 읽어보길 추천하며, 이번 포스팅에서는 보존의 규칙에 대한 간단한 요약과 나의 생각을 정리하고자 한다.
당신의 돈이 녹고있다.
'저축(貯築)'의 진짜 의미
우리는 목돈을 모은다는 생각을 하면 당연히 저축부터 시작해야지 하며 자연스레 은행을 찾아간다. 요즘 시대엔 은행을 갈 필요도 없이 스마트폰 만으로도 예금, 적금 계좌를 개설할 수 있으니 저축마저도 얼마나 편리해졌는지 모르겠다. 은행마다 금리를 비교하여 우대조건들을 챙기며 적금 통장에 가입하기만 해도 이미 주위에서는 똑순이 소리를 들을 것이다. 하지만 저자가 말하는 진짜 저축은 이런 똑소리 나는 재테크가 아니다.
일반적으로 저축이라고 알려져 있는 행동들에는 한 가지 큰 결점이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돈이 늘어도 오히려 구매력이 줄어든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취업하여 2,400만 원 짜리 아반떼를 사기 위해 2년 동안 매달 100만 원씩 저축하였다고 가정해보자. 연 5%의 금리를 받아 만기시점에 2,412만 원을 가지고 매장에 가면 차를 살 수 있을까? 그것은 불가능이다. 물가가 상승해 아반떼 가격은 이미 2,800만 원을 하고 있을 테니 말이다.
이처럼 예금이나 적금 같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저축이라 여겼던 것들은 실제로 저축이 아닌 것이다. 저축은 내가 모으는 대상이 제대로 된 돈(구매력)의 역할을 할 때만 저축이며, 구매력의 저장 수단으로서 제대로 기능하지 못한다면, 그것을 저축이라고 할 수 없다.
느낀 점
돈은 무한하다
많은 사람들이 자본주의에 대해 가지는 통념 중 하나가 자본주의가 제로섬 게임이라는 주장이다. 정해진 밥그릇은 제한되어 있는데 사람은 늘어나다 보니 부를 빼앗고 쟁취하는 것이 자본주의에서 성공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종종 있다. 지난 수십 세기 동안 부자는 더욱 부자가 되고 가난한 사람은 더욱 가난해지는 것을 보니 이 말이 틀린 것 같지도 않아 보인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중앙은행은 지금도 계속해서 화폐를 발행하고 있고, 이는 미래에도 계속될 것이다. 중앙은행의 화폐 발행과 신용으로 발생하는 돈들 또한 복리의 복리를 거치므로 실제 시중에는 어마어마한 양의 돈이 유통된다. 얼마의 돈이 유통되던 이미 사람이 인식할 수 있는 수준을 벗어난 양이기에 돈은 무한하다는 명제는 참이라고 보아도 무방하다.
이런 무한한 돈이 풀려있는 상황에서도 우리는 기회를 지나친다. 블로그를 시작하면 '거긴 이미 레드오션이야', 유튜브를 시작하면 '거기도 지금 유튜버들이 다 해먹지 뭐'와 같이 제로섬 게임에 갇힌 사고에서 벗어나질 못한다. 하지만 무한한 돈이 있기에 내가 노력만 한다면 1이 됐든, 10이 됐든, 혹은 1,000,000이 됐든 얼마든지 돈을 끌어당길 수 있다. 제로섬 게임에 갇혀 자본주의를 바라보지 말고 무한한 바다를 바라보는 시각으로 자본주의를 바라보는 것이 어떨까
'독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재테크 책 추천] 미라클 모닝, 핵심 요약 및 정리 (73) | 2023.03.09 |
---|---|
[재테크 책 추천] 저스트 킵 바잉, 핵심 정리 및 요약 (57) | 2023.03.02 |
[재테크 책 추천] 멘탈의 연금술, 핵심 요약 및 정리 (36) | 2023.02.21 |
[재테크 책 추천] 그릿(GRIT), 열정적 끈기의 힘 핵심 요약 및 정리 (40) | 2023.02.17 |
[재테크 책 추천] 절제의 성공학, 핵심 정리 및 요약 (8) | 2023.02.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