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책 추천] 그릿(GRIT), 열정적 끈기의 힘 핵심 요약 및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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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각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나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아마 '재능'을 성공의 중요한 요소로 뽑을 것이다. 하지만 여기 천재를 재능이 아닌 다른 관점으로 정의하는 책이 있다. 잠재력의 가능성에 대한 선입견을 완전히 깨부수는 책! 당신의 성공과 나아가 자녀의 성공을 원한다면 반드시 읽어야 하는 책! 그릿(GRIT)을 소개한다.

 

책 소개

그릿(GRIT) - IQ, 재능, 환경을 뛰어넘는 열정적 끈기의 힘

그릿(GRIT)

대한민국에서 가장 유명한 재테크 채널 중 하나인 '월급쟁이 부자들'에서 「원씽」과 함께 항상 필독서로 선정되는 책이다. 영어를 다소 억지로 번역한듯한 문체에 400페이지 가량 되는 책이라서 평소 책을 잘 읽지 않았던 사람이라면 완독 하기에도 버거운 책이다. 하지만 책의 핵심 주제는 간단하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그들이 '그릿(GRIT)'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책은 해당 주장에 대한 근거와 사례들로 채워져 있다.

 

그렇다면 이 책이 투자로 부자가 되고 싶은 직장인들에게도 도움이 될까? 나의 대답은 '그렇다'이다. 투자를 하다 보면 우리는 한 번씩 포기하고 싶은 순간을 마주한다. 부동산 투자자라면 한여름 지친 몸을 이끌고 임장 하는 순간이라던가, 주식 투자를 위해 부업을 시작했는데 당장 수익이 잘 나지 않는다는가 등등 말이다. 

 

이런 생각을 한 번이라도 해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그릿(GRIT)」을 꼭 읽어 볼 것을 추천한다. 투자 세계에 있어서 하늘에서 내린 천재는 없다. 전설적인 투자자들 역시 젊은 날에는 실수와 실패를 경험했다. 그럼에도 그들이 시장에서 살아남아 부를 쌓고 명성을 떨칠 수 있었던 이유는 그들이 포기하지 않고 조금 더 나은 결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했기 때문이다. 더 나은 삶, 더 나은 인생을 희망하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볼 것을 추천한다.

저자 소개

앤절라 더크워스(Angela Duckworth)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교의 심리학과 교수이다. 한가지 특이한 점은 그녀가 처음부터 심리학을 전공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하버드대에서 신경생물학을 연구하고 이후 옥스퍼드대학교에서 신경학과 석사학위를, 그 후 펜실베니아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사실 이 정도만 보더라도 일반인들 입장에서는 가히 '천재'라고 칭송할만한 스펙이지만 그녀는 한 번도 그녀 자신을 천재라 생각한 적 없다.)

 

그릿에 대한 연구를 시작한 계기는 직장생활을 하면서였다. 엘리트 코스를 밟은 수재답게 첫 직장을 세계적인 경영컨설팅 회사 맥캔지앤컴퍼니에서 시작하였으나, 수억 대의 연봉을 받는 컨설턴트보다 아이들이 가르치는 일이야 말로 자신의 천직임을 깨닫고 박봉의 뉴욕시 공립고등학교의 교사가 되어 아이들에게 수학을 가르치게 된다. (고등학교 선생님 치고는 심한 오버스펙이다... )

 

그곳에서 성적이 좋은 학생과 나쁜 학생의 차이점은 단순히 IQ에 있지 않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해를 거치며 성장하는 아이들을 보며 '인생의 성공은 재능이나 성적보다 훨씬 더 중요한 다른 요인이 작용한다'는 것을 깨닫고 그것을 연구하였고, '그릿(GRIT)'이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하였다.

 

핵심 정리

그릿(GRIT)이란 무엇인가?

책에서 설명하는 성공한 사람들이 가지고 있다는 특별한 공통점.. 그릿(GRIT)은 대체 무엇일까? 

grit : [명사] 투지, 기개

네이버 영어 단어 사전을 찾아보면 투지, 기개 정도로 해석된다. 하지만 책에서 말하는 그릿은 이보다 좀 더 구체적인 의미를 제시한다. 그것은 바로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시도'하는 것을 말한다.

 

우리는 흔히 '재능'있는 사람들이 좋은 결과를 성취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실제로 여러 테스트를 보면 끝가지 남아 훈련을 완수하는 사람들은 그들의 능력과 재능과는 무의미한 결과를 보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다만 이들의 공통점은 다른 사람들 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이며 이를 끝까지 유지한다는 것이다.

 

즉, 성취 = 재능 × (노력)^2이다.

 

각 분야에서 성공하는 사람들은 '최상위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절대적으로 지키기 위해 노력한다. 최상위 목표를 위해 중간 목표도 설정을 하나 노력을 통해 중간 목표는 수정하기도 한다. 그러나 지켜야 할 최상위 목표는 절대 변하지 않는다. 그릿은 환경에도 영향을 받으며 나이에 따라 그릿도 성장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나 자신도 그릿을 스스로 길뤄 '포기하지 않는 나'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내 안에서 그릿을 기르기 위해서는 세 가지가 필요하다. 그것은 다음과 같다.

 

1. 의식적인 연습

2. 높은 목적의식

3. 낙관적인 사고

 

지금 내 상황과 능력을 고려했을 때 좀 더 이루기 힘든 높은 목표를 세우고 이를 위해 의식적인 훈련과 반복이 필요하다. 따라서 이 과정은 모두에게 이루기 쉽지 않다. 그렇기에 낙관적인 사고를 가져야 한다. 스스로에게 희망을 줄 수 있어야 한다.

느낀 점

책을 통해 내가 가지고 있던 재능과 천재에 대한 개념이 완전히 바뀌었다. 요즘 사회는 흔히 '재능충'이라는 말을 많이 쓴다. 별다른 노력을 하지 않고도 주어진 일을 쉽게 해내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이다. 하지만 이 재능이라는 말 뒤에는 노력이라는 요소가 필수이다. 

 

책을 읽으며 흔히 말하는 '게으른 천재'는 정말 있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천재라도 겉으로 보기엔 게을러 보일지는 몰라도 그의 머릿속은 항상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해 깊은 고민 중인 경우가 많다.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 음악인, 과학자들의 인터뷰를 보며 그들이 자신의 분야에 얼마나 많은 노력을 쏟아부었는지 살펴볼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그릿의 핵심은 '의식적인 연습'이다. 무작정 노력하는 것이 노력을 안 하는 것보다는 낫겠으나, 내가 원하는 만큼의 결과와 성취를 위해서는 나의 약점과 부족한 점을 볼 줄 알고 이를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기록'이 필요하다. 이 기록은 나의 루틴이 될 수도 있고, 나의 생각, 나의 목표가 될 수도 있다. 내가 써 내려간 기록들을 모아 나의 능력을 의식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우리들 대부분은 '천재'가 아니다.
하지만 천재를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
부단히 탁월성을 추구하는 사람으로 정의한다면
우리 모두가 천재가 되리 수 있다.
부단히 노력할 마음을 갖추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