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돈의 독백 포스트는 자본주의에 대한 저의 생각을 정리하는 블로그로서
독백체를 사용하고 있다는 점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진짜 부자가 알려주는 돈에 대한 모든 것. 돈에도 우리가 모르는 속성이 있었다. 한인 기업 최초 글로벌 외식 그룹인 SNOWFOX GROUP의 김승호 회장이 가르쳐주는 돈에 대한 수업! 이번 포스트를 통해 책과 김승호 회장님에 대해 간략히 소개하고 자본주의에서 살아남기 위한 가장 중요한 돈의 속성 몇 가지를 정리하고자 한다.

 

 

책 소개

돈의 속성

 

만약 우리에게 한 남자가 와서 '내가 엄청난 부자인데, 지금부터 돈의 비밀을 알려주겠다. 이것만 따라하면 너도 부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한다면 우리는 무슨 생각을 할까? 당연히 이 사람이 사기꾼이 아닐까?라고 의심할 것이다. 또한 몇몇은 진짜로 이 사람이 부자인지 확인해보고 싶어서 그의 이력에 대해 조사를 할 것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그럴 걱정은 할 필요가 없다. 김승호 회장의 SNOWFOX 사는 이미 지난 2019년에 전 세계 11개국에 3,878개의 매장과 10,000여 명의 직원을 지닌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연 매출 1조 원의 목표를 이루고 미국 나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5000억대 진짜 부자' 김승호 회장이 직접 집필한 책 '돈의 속성'을 통해 우리는 각자가 가진 자의식의 방어기제를 내려두고 그가 전하는 돈의 조언을 겸허히 수용할 수 있게 된다. 책에서는 돈의 속성과 돈에 대한 가르침 75가지를 정리해두었으며 이는 월 200만 원을 버는 직장인, 마이너스 통장을 뚫어 생활 중인 가족, 직장이 없는 취준생, 가용자금을 투자를 통해 불리고 싶은 사람 모두에게 도움이 될만한 내용들이다.

 

 

저자 소개

김승호 회장

스노우 폭스 김승호 회장

김승호 회장은 50대 초반의 자수성가한 미국 사업가이다. 한인 기업 최초 글로벌 외식 그룹의 SNOWFOX GROUP의 회장으로서 외식업 뿐만 아니라 출판사, 화훼 유통업, 금융업, 부동산 회사들을 소유하고 있다. 7번의 사업실패를 겪었지만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났고 현재는 전 세계 11개국에서 연 1조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이한 점으로는 회사에 부채가 단 한 푼도 없다는 것이다. 이는 돈에 대한 그의 신념이 드러나는 부분이기도 하다. '성공한 사업가의 최고 선행은 자신의 성공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는 것이다', '가장 이타적인 것이 가장 이기적인 성공 비결'이라는 사업 철학을 가진 그는 돈의 속성 외에도 『자기경영 노트』, 『김밥 파는 CEO』, 『생각의 비밀』, 『알면서도 알지 못하는 것들』 이라는 책을 출판하였다.

 

스노우폭스

 

스노우폭스
https://www.snowfoxkorea.com/

 

스노우폭스

스노우폭스

www.snowfoxkorea.com

 

스노우폭스라는 이름은 김슴호 회장의 아내의 초등학교 때의 별명이다. 어린 시절 김승호 회장의 아내는 자신과 닮지 않은 백여우라는 별명으로 불릴 때마다 불쾌감을 감출 수 없었고, 김승호 회장과 결혼한 후 자신의 속상했던 기억을 남편에게 이야기했다. 그러자 김승호 회장은 깨끗하고 단정한 이미지를 가진 도시락 매장을 오픈하였고 로고도 앙증맞고 귀여운 SNOWFOX(백여우)라 부르며 미국 전역과 전 세계에 퍼트렸다. 현재 스노우폭스는 Grab & Go 시스템을 경쟁력으로 내삼은 도시락 판매업체로서 '좋은 음식으로 몸을 건강하게', '좋은 책으로 삶을 지혜롭게', '향기로운 꽃으로 삶을 아름답게'라는 핵심 가치를 앞세워 계속해서 성장해 나가고 있다.

 

 

핵심 정리

돈의 다섯 가지 속성

책에서는 돈에 대한 속성을 크게 다섯 가지로 구분한다. 이 포스트에서는 다섯 가지 속성 중 일부에 대해 다룰 것이며, 다른 속성들은 도서 구매를 통해 꼭 확인해보기를 바란다. 

 

1. 돈은 인격체다.

글쓰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문단은 어디일까? 나는 단연 첫 문단과 끝 문단이 가장 중요한 문단이라고 생각한다. '돈은 인격체다.'라는 속성은 돈의 속성 책의 가장 앞부분에 튀어나온다. 나는 그 이유가 김승호 회장이 '이것만 알아도 돈의 속성의 기본은 아는 것이다'라고 말하기 위함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돈을 스스로 감정을 가진 인격체'로 대해야 한다. 돈은 그 사람을 비추는 거울이다. 우리가 가진 인격이 돈에 투영되고, 우리가 가진 돈이 우리 자신에게 다시 투영된다. 신용이 낮은 사람은 은행에서 높은 금리를 요구하지만, 신용이 높은 사람에게는 낮은 금리를 제공하는 것만 보아도 알 수 있다. 그렇기에 우리는 우리의 돈을 마치 자식만큼이나 사랑하면서 관리하고, 이것을 쓸 때에는 자식을 결혼 보낸다라는 마음으로 좋은 곳에 보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2. 규칙적인 수입의 힘

수익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다. 작지만 규칙적인 수익, 크지만 비정규적인 수익. 수익이 일정하게 발생한다는 것은 그 수익의 질이 비정규직 수익보다 좋다는 뜻이다. 정규적인 수익은 가장 큰 장점은 미래 예측이 가능해진다는 것이다. 이는 미래에 있을 리스크를 제어할 수 있다는 말로 다시 말하자면 리스크에 대한 기회비용을 적게 치를 수 있다는 말이다. 예를 들어 크고 비정규적인 수입으로 주식을 투자한다고 가정해보자. 이 경우에 갑자기 주식 시장 크게 하락하면 주식을 싼 가격에 다시 주을 수 없으므로 이 사람은 큰 기회비용을 치르게 된다. 하지만 나에게 안정적인 현금흐름이 있다면 큰 하락에도 분할매수를 통해 주식을 구입할 수 있고, 나중에 다시 상승장이 왔을 때 더 큰 수익을 올릴 수 있게 된다. 따라서 우리는 비정규적인 수익이 발생하였다면 부동산이나 배당과 같이 정규적인 수익으로 옮겨야 한다.   

3. 돈의 각기 다른 성품

돈에도 각자 성품이 있다. 어떤 돈은 재빠르고 성격이 급해 가만히 있지를 못한다. 이에 반해 다른 돈은 게으르고 둔해 도저히가 움직일 생각을 하지 않는다. 이런 속성을 가장 잘 나타내는 자산이 바로 비트코인과 부동산이 아닐까라고 생각한다. 비트코인의 경우 하루에도 몇 번씩 등락을 반복하여 짧은 시간 내에 큰돈을 벌 수도, 잃을 수도 있다. 부동산의 경우에는 가격 상승이 느리더라도 한번 상승하면 크게 상승하지만 환금성이 취약하다. 각기 다른 성품에 대한 이해하고 투자를 한다면 혹시 모를 리스크에 대해 더욱 잘 대비할 수 있을 것이다.

4. 돈의 중력성

뉴턴의 질량 법칙에 따르면 중력은 물체의 질량에 비례하며 거리의 제곱에 반비례해 힘이 약해진다. 돈도 중력과 같은 작용을 한다. 나에게는 투자에 있어 롤모델이 되는 멘토가 한 분 있다. 멘토가 말하기를 자신이 1억을 모으는 데에는 6~7년이 걸렸다고 했다. 하지만 10억을 모을 때는 그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를 만큼 빠르게 지나갔다고 말했다. 그렇게 힘들던 1억 모으기였지만 10억 달성은 지하철 환승역 지나가듯이 스쳐 지나갔다고 했다. 나는 아직 투자에서 크게 성과를 올리지 못해 이 과정을 알지는 못한다. 하지만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나에게도 이런 순간이 올 것이라고 굳게 믿는 것이다.

5. 남의 돈에 대한 태도

남의 돈을 대하는 태도가 나의 돈을 대하는 태도이다. 남이 나에게 무엇을 사준다고 해서 비싼 메뉴를 시키고, 회식 때 먹지도 못할 음식들을 주문하지 않아야 한다. 이런 행동은 본전을 뽑는다는 생각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은데 냉정하게 보면 이는 거지근성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내가 존중받으려면 남을 먼저 존중해야 하듯 내 돈이 존중받으려면 남의 돈도 존중해줘야 한다. 남의 돈을 존중하다 보면 그 돈이 내 돈이 되는 일도 있다.

 

느낀 점

글을 읽는 동안 김승호 회장의 돈에 대한 단단한 신념이 느껴져서 내용에 깊이 몰입되었다. 다른 블로그에서 세이노의 가르침 순한 버전이라는 후기를 봤는데 어느 정도 맞는 말 같다. 책에서는 돈 그 자체보다는 돈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 더 많은 강조를 한다. 가난의 바닥부터 부의 최상급의 위치까지 올라온 김승호 회장의 경험을 듣는 것만으로 자본주의에 대한 시각을 넓힐 수 있었다. 느낀 점을 작성하며 부자가 되기 위해 필요한 4가지 능력 '돈 버는 능력, 모으는 능력, 유지하는 능력, 쓰는 능력'을 골고루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한다. 그리고 이 과정을 몇 달, 몇 년 안에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다. 김승호 회장의 말대로 나는 빨리 부자가 되기 위해, 빨리 부자가 되지 않으려 최선을 다 할 것이다.

 

성공으로 가는 위대한 비밀의 규칙은 없다.
성실하고 약속을 잘 지키고 허세를 부리지 않고 친절을 베푸는 것과
같은 작은 비밀이 있을 뿐이다.

김승호
스노우폭스 회장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