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책 추천]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핵심 정리 및 요약

 

돈의 독백 포스트는 자본주의에 대한 저의 생각을 정리하는 블로그로서
독백체를 사용하고 있다는 점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재태크 도서계의 고전이자 바이블! 출판된지 2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사랑받는 책. 하와이에서 태어나고 자란 기요사키의 두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 교육은 많이 받았지만 가난했던 친아버지와, 정규 교육은 제대로 받지 못했으나 부자가 된 친구아버지 사이에서 배운 자본주의의 특성은 무엇일까? 당신이 부자가 되고 싶다면 반드시 읽어야하는 책인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에 대해 요약 및 정리를 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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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는 1997년 4월 8일에 처음으로 출간되었다. 책에서는 미래에 대한 경고와 교훈을 제시 하였고 20년이 지난 오늘날, 세계 전역의 수백만명이 부자 아버지의 경고와 교훈을 깨달았다.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는 경영/경제 분야에서 역대 1위의 베스트 셀러가 되었고, '부자 아빠' 시리즈는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4,000만 부 가까이 판매되었다. 책에서는 로버트 기요사키 특유의 직설적이고 날카로운 말투로 왜 가난한 사람은 더 가난해 지고 부자들은 더욱 부자가 되는 이유에 대해 설명한다.

 

저자 소개

로버트 기요사키

출처 : 로버트 기요사키 트위터

로버트 기요사키는 일본계 미국인 4세대로서 하와이에서 나고 자랐다. 현재는 시업가와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기요사키는 리치대드 컴퍼니를 설립하여 대중들을 위해 금융과 사업에 대한 교육 자료를 책과 영상으로 제작하고 있다. 또한 캐쉬플로라는 보드게임을 창작하여 성인과 아이들을 위한 현금흐름에 대해 쉽게 교육하고 있다.

기요사키는 현재 26권이 넘는 책을 출간하였고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시리즈는 현재에도 51개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있다. 기요사키는 돈과 투자에 대한 기존의 통념과 대조적인 사고방식을 지니고 있으며, 직설 화법과 대담한 태도로도 명성이 자자하다.

그는 좋은 일자리를 얻고 돈을 모아 빚을 갚고 장기적으로 분산투자를 하라는 기존의 충고는 한물간 구식이라고 비판한다. "집은 자산이 아니며, 특히 그것이 가장 큰 부채라면 곤경에 처한다."는 그의 주장은 큰 논란은 불러 일으켰지만,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인한 금융 위기가 닥쳐오면서 그 말이 사실임이 증명 되었다.

 

 

핵심 정리

책에서는 부자 아버지와의 대화와 교육을 통해 기요사키 본인이 깨달은 여섯가지 교훈을 다루고 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그중 3가지 교훈을 간략하게 소개할 것이며 자세한 내용은 도서 구매를 통해 꼭 접해보기를 바란다.

 

부자 아버지의 교훈 1

"부자들은 돈을 위해 일하지 않는다."

 

부자, 중산층, 서민, 빈곤층 기준

위의 짤은 인터넷에서 퍼지는 부자, 중산층, 서민, 그리고 빈곤층을 나누는 기준으로 한 때 유행했던 짤이다. 짤을 통해 자신이 어느 곳에 위치하고 있는지 재미로 확인해봐도 괜찮은 것같다. 현재 나는 서민에 해당한다.

기요사키는 책에서 "가난한 사람들과 중산층은 돈을 위해 일하지만 부자들은 돈이 자신을 위해 일하게 만든다"라고 한다. 다시 말하면 돈(자산)이 부자들을 위해 일한다(현금흐름을 가져다 준다) 라는 뜻이다. 이처럼 로버트 기요사키의 시각에서는 '나에게 돈을 벌어다 주는 것'이 자산의 정의이며 기요사키는 다른 많은 자산 중 부동산을 선택하였다.

그는 가격이 하락한 저평가 부동산을 대출을 통해 매입한 뒤, 적당한 때가 되었을 때 더 높은 가격으로 팔아 매달 수익을 만든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바라보면 그가 만든 보드게임 '캐쉬플로', 리치대드 컴퍼니의 교육자료 또한 그에게 있어서는 소중한 자산이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방식으로 나를 위한 자산을 갖추어야 할까? 자산의 가격이 상승하면서 동시에 '내 호주머니에 돈을 넣어주는 것'을 갖추어야 한다. 이런 자산은 부동산을, 배당금을 챙겨주는 주식, 자동화된 사업체, 발명품 그 어떤 것도 될 수 있다. 자신과 잘 맞는 자산을 가지도록 하자.

부자 아버지의 교훈 2

"저축하는 사람은 패배자가 된다."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달러 구매력 하락

위의 그림은 1913~2019년이라는 약 100년의 기간동안 발생한 달러의 구매력 하락을 나타내는 자료이다. 가난한 사람들과 중산층에게 '돈을 저축하는 것'은 모종의 종교와도 같다. 아직까지도 많은 수의 사람들은 저축이야 말로 가난에서 벗어날 수 있는 재정적 구원이자 잔인한 세상에서 견딜 수 있는 보호책이라고 믿는다. 기요사키는 이런 맹목적인 저축에 대한 믿음을 강력하게 비판한다.

실제로 1971년 7월 15일 미국의 닉슨 대통령은 금본위제를 파기하였고 이제 그 어떤 것도 달러의 가치를 보증하는 것이 없게 되었다. 경제를 구한다는 명목하에 지금까지도 미 정부와 연준은 미친듯이 돈을 찍어내고 있다. 이러한 부의 강탈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는 계층은 돈을 위해 일하고 저축하는 사람들, 즉 가난한 사람들과 중산층이다.

부자 아버지의 교훈 3

"당신의 집은 자산이 아니다."

로버트 기요사키의 대차대조표

로버트 기요사키가 한 말 중 가장 논란이 많은 말이다. 이 말에 숨은 속 뜻은 이해하기 위해선 자산의 개념에 대해 다시 정의하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 위에 그림을 살펴보자. 기요사키에게 있어서 자산이란 '현금흐름'의 측면에서 나의 주머니에 돈을 넣어주는 것이고, 부채란 나의 주머니에서 돈을 뺏어가는 것이다. 따라서 내가 산 집의 가격이 상승하더라도 내가 집을 깔고 앉아 원리금만 빠져나간다면 이것은 나에게 있어서 '부채'가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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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낀 점

우리는 모든 것을 안다고 생각하지만, 여전히 많은 것을 모른다.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는 수많은 재테크 전문가, 유튜버, 투자가 들이 강력 추천하는 도서인 만큼 우리 모두에게도 굉장히 친숙한 책이다. 하지만 그런 유명세 때문에 오히려 책의 내용이 저평가 받는다는 생각이 든다. 많은 사람들이 바라보는 대차대조표의 현금흐름, 자산과 부채의 정의는 이미 널리 알려져있지만 정작 중요한 양적완화와 파생상품으로 일어나는 부의 강탈, 원천징수, 세금 감면혜택에 대해서는 많이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 그의 다른 저서들을 통해서 국가와 금융세력이 우리의 부를 어떻게 빼앗아 가는지 생각해보길 추천한다.

20년이 지난 지금에도 책의 내용이 정확하게 드러맞는 부분이 많다. 기요사키의 입장에서 바라보았을 때 나의 자산도 좋은 평가를 받기는 힘들 것같다. 나의 자산에서는 현재 현금흐름이 전혀 발생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나도 자산으로 현금흐름을 만들기 위해 현재 부동산에 대해 공부 중이며 그 외의 현금흐름을 발생시킬 수 있는 자산들에 대해서도 공부를 해나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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