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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의 독백 포스트는 자본주의에 대한 저의 생각을 정리하는 블로그로서
    독백체를 사용하고 있다는 점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코로나를 기점으로 뜨겁게 상승해온 대한민국 부동산. 하지만 그 열기가 무색하게 순식간에 하락하는 세종시. 역대 최저 수준의 거래량 그리고 미국발 금리인상까지. 혼돈의 대한민국 부동산 시간은 현재 어디로 가고 있을까? 과연 수도권 주택시장에도 대세하락이 올 것인가? 하락하는 부동산 시장에서 내 자산을 지키기 위한 사람, 다음 기회를 노리는 사람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부동산 유튜버 부동산 읽어주는 남자의 첫 출판 도서 『운명을 바꾸는 부동산 투자 수업』에 대해 리뷰하고자 한다.

     

     

    책 소개

    운명을 바꾸는 부동산 투자수업(기초편, 실전편)

     

    화재의 유튜브 인기 영상 "절대로 전세 살지 마라"의 주인공 부읽남님이 처음 펴낸 책이다. 『운명을 바꾸는 부동산 투자수업』에는 그동안 저자가 직접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깨달은 부동산 노하우를 집약했다. 책은 두 권으로  <기본편>과  <실전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본편>에서는 부동산 투자를 시작하기 위해 갖추어야 할 마인드를, <실전편>에서는 실전 투자를 위한 기술들을 다루고 있다.

     

    부자가 되기 위해 '기술'보다는 '마인드'를 항상 강조하기 때문에 책을 소개하는 영상에서도 <기본편>을 꼭 읽어 볼 것을 당부하였다. 그가 투자에 있어서 '마인드'를 더 강조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부자가 되기 위해 아무런 리스크를 지지 않으려는 것이 가장 큰 리스크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리스크를 최소화하려는 것은 좋으나 별로 크지도 않은 리스크를 보고도 주저하는 정신상태라면 투자 기법을 익혀봤자 아무 소용이 없다고 저자는 얘기한다.

     

    작가 소개

    정태익(부동산 읽어주는 남자)

     

    정태익 부동산 읽어 주는 남자
    저자 : 정태익(부동산 읽어주는 남자)

     

    부동산 투자 전문 유튜버로 부동산 투자, 교육 강연, 사업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본명은 정태익이다. 1983년에 현재 대한민국 최고 부촌인 강남에서 태어났으나 소위 말하는 금수저를 물고 태어난 것과는 거리가 멀다. 어린 시절을 반지하에서 가난하게 살았고 강남에서 가난한 유소년기를 보낸 것 때문에 상대적 박탈감이 더 컸다고 한다.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대학교 때 주식투자를 시작했으나 실패를 맛본 뒤 부동산 투자에 눈을 돌리기 시작하였다. 30대 이른 나이에 대기업(S물산)에 입사하였으나 월급만으로는 절대 부자가 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다짐했다. '돈이 나를 위해 일하게 하겠다'고. 지방에서 근무를 하며 최대 월수입의 90%까지 저축을 했고, 차근차근 쌓아 올린 투자 지식과 특유의 결단력으로 10년간 30채가 넘는 아파트와 상가를 사고팔아 마침내 자수성가형 투자자로서 부자 반열에 올랐다. 

     

     

    핵심 정리

    부읽남님이 유튜브에서 책을 소개하는 영상에서 처럼 <기본편>은 꼭 읽어 볼 것을 추천한다. 왜냐하면 무주택자, 유주택자뿐만 아니라 미혼남녀, 예비 신혼부부, 부부와 같이 최대한 다양한 입장들을 고려해 각자의 상황에 맞는 조언들을 해주기 때문이다. <투자편>에서는 아파트 투자뿐만 아니라, 빌라, 재건축·재개발, 아파텔, 상가 그리고 경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투자방법을 부읽남님 본인의 사례와 함께 설명한다. 이 포스팅에서는 <기본편>의 일부분에 대한 핵심 정리와 이에 대한 내 생각을 적어보려고 한다.

     

    절대로 전세 살지 마라

     

    절대로 전세 살지 마세요. 차라리 월세로 사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x9mGWCcCJAE 

    부동산 시장에서 우리가 취할 수 있는 경우의 수는 3가지뿐이다. 매매, 전세, 월세. 그렇다면 집값은 하락하고 대출이자도 오르는 지금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 우선 매매는 좋은 선택은 아닌 것 같다. 짧은 하락을 끝으로 다시 부동산 가격이 상승할 수도 있지만 현재로서는 DSR 규제로 인해 집을 사고 싶어도 살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남는 것은 전세와 월세다. 이 경우 자신의 전세 대출 이자와 월세 비용을 고려하여 더 저렴한 쪽을 고르는 것이 세입자에게는 옳은 선택이다.

     

    하지만 투자자의 경우는 다르다. 투자자라면 월세로 더 많은 주거 비용을 쓰더라도 보증금을 활용하여 투자금을 늘린다는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 물론 주거비용보다 더 큰 이익을 벌어들일 실력과 결단력을 갖추어야 한다. 투자 관점에서는 전세야말로 가장 나쁜 선택이다. 내가 가진 모든 돈이 전세 보증금으로 묶여 그 돈으로 할 수 있는 기회비용을 다 날리기 때문이다. 내 돈을 남에게 맡기지 말고 '소유권'을 얻는 데 사용해야 한다.

     

    청약의 늪에 빠지지 마라

     

    청약을 노릴 바에는 지금 당장 집을 사세요.

     

    청약 제도야 말로 사람들이 집을 사지 못하게 하는 가장 큰 벽이다. 정부는 부동산 시장이 지나치게 과열됐다고 판단하면 '분양가 상한제'를 실시한다. 분양가 상한제는 일정한 지역에서 아파트를 분양할 때 일정한 기준으로 산정한 분양 가격 이하로만 판매할 수 있게 하는 제도이다. 따라서 부동산 상승기 때는 청약에 당첨되었다는 사실만으로도 새집을 사는 것을 물론 엄청난 시세차익을 가져다 주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제도이다. 

     

    출처 : 부동산 114

    하지만 수도권 청약 경쟁률을 냉정하게 생각해보자. 청약에 당첨되기 위해서는 10년 이상을 무주택으로 살아야 한다. 또한 청약 통장도 15년 이상 유지하고 아이를 셋 이상 낳거나 부모님을 봉양해야 겨우 당첨가점에 도달할 수 있다. 투자자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당첨만을 바라보며 포기해야 하는 기회비용들이 너무나 많다. 기본적으로 청약은 '나중에 비싸질 곳을 미리 싸게 사는 투자'인데 생각을 조금만 바꾸면 지금 싼 곳을 사서 비싸질 때까지 기다리는 투자도 가능하다. 굳이 고생스럽게 무주택자의 길을 걸으며 청약 점수를 높이기 위해 목 멜 필요가 없다.

     

     

    느낀 점

    유튜브에서 처음 부읽남님의 영상을 보았을 때가 생각난다. 조곤조곤한 말투로 부자가 되기위한 마인드를 설명하는 영상이었다. 영상에서 비치는 부읽남님의 잘생긴 외모도 눈에 띄었지만 영상 속에서 전해지는 날카로운 논리가 정말 놀라웠다. 마치 나의 물렁한 생각을 칼로 베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그 후로 매일 아침마다 모든 영상을 챙겨보았다.

     

    투자금을 모으기 위해 필요 없는 보험을 해지하고 쓸데없는 술자리에도 잘 나가지 않게 되었다. 저축률을 높이기 위해선 나를 더 고립시켜야 했다. 부자가 되는 길은 남들과 다른 길을 가는 것이라는 말로 나를 달래곤 했다. 내가 가난이 싫어 선택한 길이고 내 욕심에 이어가는 길이었다. 하지만 문득문득 찾아오는 외로움이라는 감정은 어쩔 수 없었다.  어느덧  나는 남들과 다른 사고방식을 가지게 되었고 다른 또래들을 이해할 수 없게 되었다. 남들도 나를 다르다고 생각하기는 마찬가지였다. 그러던 책을 읽던 와중 이러한 문구가 있었다.

    투자자는 외로움이라는 세금을 낸다.

     

    그렇다. 나는 세금을 내는 중이었던 것이다.

     

    하지만 그것도 이제는 옛말이다. 세상에는 나와 같은 관심사를 갖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월부, 처리형과의 모임에서 깨달았다. 좋은 환경 안에 머묾으로서 내가 투자자로서 성장해나간다는 것을 느낀다. 또한 나를 응원해주는 사람도 있다. 나는 부자가 될 것이다.

     

    생각이 행동을 바꾸고
    행동이 인생을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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